이스라엘, 가자지구 구급차 폭격해 팔레스타인 13명 사망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구급차 호송대를 폭격해 팔레스타인인 13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 사이의 폭력이 격화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루프.

이번 공격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에 발생했는데, 당시 구급차 호송대가 이전 이스라엘 공격으로 부상자들을 후송하기 위해 가자지구의 알 시파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호송대는 4대의 구급차로 구성됐는데, 그 중 1대가 이스라엘 미사일에 맞았다.

이번 공격으로 10세 소년 1명과 여성 2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13명이 숨졌다. 부상자들은 알 시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격을 '전쟁범죄'라고 불렀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번 공격이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실수였으며 구급차 호송대가 인근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미사일에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공격 당시의 이미지를 보면 구급차 호송대가 그러한 것으로 명확하게 식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공격은 국제적인 분노를 촉발시켰습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유엔은 이번 공격을 규탄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폭력사태가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11월 2일,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응하여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10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20명이 숨졌다.

구급차에 대한 공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갈등으로 인한 폭력과 파괴를 상기시켜줍니다. 이번 공격은 또한 민간인과 인도주의 활동가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